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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범죄영화 돈 줄거리 및 관람평

by 꼬꼬_mable 2025. 3.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범죄영화를 가져왔는데요.

 

연기파 배우인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배우님이 출연한 영화로 다들 한번씩은 보지않았을까 싶은데요.  "돈" 이라는 영화 바로 리뷰하도록 할게요 :) 

 

등장인물 소개

한국 범죄영화 돈 줄거리 및 관람평
한국 범죄영화 돈 줄거리 및 관람평

 

① 조일현 (류준열 분): 갓 입사한 신입 주식 브로커로, 성공에 대한 야망이 크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고,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누구보다 강한 인물인데요. 어느 날 '번호표'라는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거액을 벌 기회를 얻으며, 점차 위험한 거래에 빠져드게 됩니다.

 

② 번호표 (유지태 분): 주식 시장에서 불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베일에 싸인 브로커로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신입 브로커들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깁니다. 조일현에게 접근해 주가 조작의 세계로 이끌지만, 결코 순수한 의도로 돕는 것이 아니였죠.

 

③ 한지철 (조우진 분): 금융감독원 소속의 조사관으로, 주가 조작 세력을 끈질기게 쫓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번호표의 실체를 밝혀내려 하지만, 매번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는데요. 조일현의 급성장을 수상하게 여기고, 그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조일현이 증권사에 신입으로 입사하는 장면에서 시작되는데요. 조일현은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자라며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공한 브로커가 되어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야망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증권사에서 신입 브로커들은 스스로 고객을 유치해야 하지만, 신입에게 돈을 맡길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 실적이 없고, 실적이 없으면 해고되는 것이 이 바닥의 법칙이었습니다. 조일현은 하루 종일 전화를 돌려 고객을 설득하려 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고 동료들에게도 무시당합니다. 월급은 턱없이 적었고, 회사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신세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일현은 우연히 번호표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번호표는 “돈을 벌고 싶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그가 제공하는 기회를 잡으면 단숨에 거액을 벌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조일현은 처음에는 망설이지만, 더 이상 밑바닥에서 허덕이고 싶지 않았기에 결국 번호표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번호표는 주가 조작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조일현에게 특정한 주식을 사라고 지시합니다. 이 주식은 곧 인위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며, 이후 높은 가격에 팔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일현은 불법임을 알면서도, 번호표의 계획이 철저하고 확실하다는 점에 점점 빠져듭니다.

 

첫 거래에서 조일현은 몇 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둡니다. 단 한 번의 거래로, 그가 한 달 동안 벌던 돈을 하루 만에 번 것입니다. 그는 충격을 받지만, 동시에 짜릿한 흥분을 느낍니다. 그동안 무시하던 동료들도 그를 다시 보기 시작했고, 증권사에서는 실적이 뛰어난 직원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번호표는 점점 더 큰 거래를 제안하며, 조일현을 깊이 끌어들입니다. 조일현은 점점 돈의 맛을 알아가고, 이제는 번호표의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평범한 증권사 직원이 아니라, 거대한 주가 조작 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너무 쉽게 번 돈은 쉽게 의심을 사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의 한지철은 오래전부터 번호표의 존재를 쫓고 있었고, 번호표가 새로운 인물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합니다. 한지철은 조일현의 거래 내역을 조사하며, 그의 급격한 성공을 수상하게 여깁니다. 조일현도 점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그의 급성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한지철이 계속해서 그를 압박해옵니다. 번호표는 조일현에게 "네가 흔들리면 다 끝난다"며 협박을 가합니다. 조일현은 이제 돈을 벌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을 넘어,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 게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한편, 조일현의 동료인 박시은과 유서진은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조일현은 예전과는 달리 점점 과감하고 위험한 선택을 하며, 주변 사람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조일현은 번호표의 계속된 요구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금융감독원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더욱 깊숙이 개입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는 번호표가 자신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번호표는 조일현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그를 쉽게 제거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줍니다. 점점 조여오는 압박에 조일현은 결국 금융감독원과 접촉을 시도합니다. 그는 번호표를 넘기겠다는 결심을 하고, 번호표의 주가 조작 증거를 넘기려 합니다.

 

하지만 번호표 역시 조일현이 배신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조일현이 금융감독원과 접촉하려던 순간, 번호표는 그를 납치해 협박합니다. 조일현은 공포에 휩싸이지만,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해 번호표의 증거를 확보하고 금융감독원에 넘깁니다.

 

 

영화 돈의 결말


이후 경찰과 금융감독원이 번호표의 아지트를 급습하고, 결국 번호표는 체포됩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자신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입니다. "나는 이렇게 쉽게 끝날 사람이 아니야."라며 조소를 날리는 그의 모습은, 그가 여전히 법망을 피할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를 남깁니다.

 

반면, 조일현 역시 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협력하긴 했지만, 그 역시 주가 조작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재판에서 그는 "처음에는 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고, 결국 이렇게 됐다."라고 말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법정에서는 그의 행적을 고려하여 일정 부분 형량을 감경해 주지만,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조일현은 감옥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쉽니다.

 

과거 자신이 처음 번호표를 만나던 순간, 첫 번째 큰돈을 벌었던 순간,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결국 허무한 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지만, 어쩌면 돈에 집착하던 자신이 감옥 같은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그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마치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는 듯한 씁쓸한 미소입니다.

 

 

영화 관람평 및 해석

 

영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갖는 강력한 유혹과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조일현은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그 욕망이 그를 무너뜨렸습니다. 또한 증권사의 생태계를 리얼하게 그려내면서, 신입 브로커들이 겪는 어려움과 주식 시장에서의 비리, 불법 거래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류준열은 순수했던 청년이 점점 변화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유지태는 차갑고 무자비한 빌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결국 조일현이 원했던 것은 '돈'이 아니라, 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돈을 좇는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렸고, 결국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감옥에 갔습니다.

 

즉 이 영화로 우리가 알 수 있는건 과연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강렬한 경고를 던지는 작품으로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