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중 한분이신 이성민 배우님이 출연한 뺑반에 대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2019년 개봉한 한국 범죄 액션 영화로,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를 추적하는 경찰 조직 ‘뺑소니 전담반(뺑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인데요. 한준희 감독이 연출하고,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그리고 이성민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권력형 범죄, 부패 경찰, 그리고 자동차 추격전이라는 요소를 결합하여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는 내용인데요.
바로 시작합니다.
국내 영화 [뺑반] 줄거리
영화는 경찰 내사과 경위인 은시연이 정재철을 조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정재철은 전직 F1 레이서 출신으로, 현재는 불법 자동차 경주 및 금융 비리 등에 연루된 거대 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입니다. 은시연은 그가 기업형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증거를 찾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사 국장 우선재의 압박을 받게 되는데요. 내사과가 정재철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하던 중, 뜻밖의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경찰이 정재철을 체포하려는 순간, 그의 비리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사라지고, 정재철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오히려 경찰을 압박하는 이 과정에서 우선재는 정재철과의 유착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은시연을 내사과에서 쫓아내고, 그녀를 한직인 ‘뺑소니 전담반(뺑반)’으로 좌천시키게 되는데요.
뺑소니 전담반은 일반적인 경찰 수사팀과는 다르게 차량 범죄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은시연은 새로운 팀원인 서민재와 함께 사건을 맡게 됩니다. 서민재는 뛰어난 차량 추적 및 운전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은시연과 초반에는 신뢰가 부족하지만 점점 호흡을 맞춰 나가게 됩니다. 이들은 단순한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이 예상보다 거대한 범죄 조직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배후에 정재철이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 수사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어, 은시연과 서민재는 독자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정재철은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라, 정치권 및 경찰 고위층과도 연결된 강력한 인물로써 은시연이 그를 추적할수록, 그녀의 수사에 대한 압박도 거세지게 됩니다. 특히 우선재 국장은 정재철과 내통하며 경찰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수사망을 무력화하려 하는데요. 한편, 서민재는 정재철의 조직이 연루된 불법 자동차 경주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정재철은 이 사실을 눈치채고, 서민재를 함정에 빠뜨려 경찰이 아닌 범죄자로 몰아가려 하지만 서민재는 이를 가까스로 피하며, 정재철이 ‘살인을 위장한 교통사고’를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하게 됩니다.
은시연과 서민재는 경찰 내부에 정재철과 연결된 배신자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의 정체가 수사국장 우선재임을 알아내게 됩니다. 우선재는 정재철을 보호하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고 있으며, 정재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경찰 내부의 증거까지 조작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결정적인 순간, 은시연은 경찰 조직 내에서 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음을 깨닫고, 언론과의 접촉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우선재와 정재철은 그녀를 함정에 빠뜨리고, 뺑소니 전담반은 해체될 위기에 처합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한 상황에서, 은시연과 서민재는 정재철이 직접 주최한 불법 자동차 경주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재철은 자신을 배신하려는 부하까지 제거하며,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전입니다. 정재철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해외 도피를 시도하지만, 은시연과 서민재는 필사적으로 그를 추격하게 되는데요. 경찰과 범죄 조직이 벌이는 격렬한 자동차 액션 속에서, 결국 정재철의 차량이 전복되고, 그는 체포되게 됩니다. 한편, 우선재는 경찰 내부 비리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체포되지만, 그는 여전히 배후 세력에 의해 보호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는데 은시연과 서민재는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심을 다지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등장인물
은시연(공효진)역은 경찰청 내사과 소속 경위. 강력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조직 내 정치 싸움에서 밀려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되는 역할입니다.
서민재(류준열)역은 뺑소니 전담반 소속 경찰. 뛰어난 차량 운전 실력을 갖춘 인물로, 은시연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역할입니다.
정재철(조정석)역은 전직 F1 레이서 출신의 재벌 2세. 불법 자동차 경주와 각종 범죄에 연루된 악역으로, 경찰과 대립하는 역할입니다.
윤지현(전혜진)역은 경찰청 내사과 과장으로 은시연의 직속 상관. 권력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우선재(이성민):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거대한 권력을 가진 인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는 부패 경찰로 나오는 역할입니.
결말 및 마무리
뺑반은 단순한 범죄 액션 영화가 아니라, 권력과 부패, 그리고 정의 실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특히 영화는 경찰 내부의 부패와 권력형 범죄의 현실적인 모습을 조명하며, 은시연과 서민재 같은 인물들이 어떻게 시스템 속에서 싸우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추격전과 액션 장면들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범죄와 정의의 대립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결말에서는 비록 악당들이 체포되지만, 여전히 완벽한 정의가 실현되지는 않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입니다.
후기
뺑반은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자동차 액션, 그리고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이성민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은 작품인데요. 경찰 조직 내 부패와 정의 실현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흥미로운 추격전과 반전 요소를 통해 끝까지 몰입감을 유지한 작품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