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14년에 개봉한 범죄영화 중 기술자들에 대해 리뷰할려고 하는데요.
연기하나로는 깔 수 없는 이현우배우님과 김우빈배우님 그리고 감초역할 톡톡히 하시면서 너무 귀여운 고창석배우님, 그리고 언제봐도 멋지신 김영철 배우님까지 출연한 영화인데요. 범죄영화이지만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바로 리뷰 들어갈게요~!
- 영화 기술자들 줄거리
지혁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천재적인 도둑인데요. 그는 뛰어난 두뇌와 빠른 손기술을 바탕으로 값비싼 미술품과 보석을 훔쳐 팔아넘기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는 신중하고 치밀한 성격 덕분에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다니며, 단독 혹은 팀을 이루어 범죄를 저르고 있었죠. 어느 날, 지혁은 자신의 연인처럼 행동하며 거래를 도와주던 은하와 함께 한 미술품을 훔치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도주에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 회장이라는 거물 범죄 조직의 눈에 띄게 되는데요. 조 회장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인물로, 수많은 불법 사업을 운영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냉혹한 인물이였죠. 하지만 그는 지혁의 능력을 눈여겨보게 되고, 지혁에게 거액의 범죄 계획을 제안하게 됩니다.
조 회장은 지혁에게 인천 세관에서 1,500억 원 규모의 검은 돈을 훔치는 임무를 맡기게 됩니다. 이 돈은 국내외 거대 범죄 조직이 비밀리에 관리하는 자금으로, 세관에 잠시 보관 중인 상태였는데요. 보안이 철저한 시설이기에 침입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조 회장은 지혁이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조 회장은 단순히 돈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용해 자신의 범죄 조직을 더욱 확장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혁은 조 회장이 믿을 수 없는 인물임을 직감하며, 단순히 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판을 짜기 시작합니다.
지혁은 이 거대한 범죄를 실행하기 위해, 지혁은 각 분야의 최고의 기술자들을 모집하게 되는데요. 종배, 구인, 유진과 함께 이들은 지혁과 함께 작전을 계획하며,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치게 됩니다. 먼저 지혁과 종배는 해킹을 통해 인천 세관의 구조를 분석하고,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냅니다. 세관에는 최첨단 감시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 보안요원들의 경비 패턴도 매우 까다로웠죠. 하지만 지혁은 이곳의 약점을 찾아내어 침입 루트를 설정하게 됩니다. 팀원들은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세관에 잠입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종배는 세관의 보안망을 해킹하여 감시 카메라를 조작하고, 구인은 최첨단 금고를 빠르게 해제하며 돈을 옮기는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작전이 예상대로 흘러가는 듯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경찰과 국정원이 이 자금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것이였죠. 게다가, 조 회장은 지혁이 돈을 훔친 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요.하지만 지혁은 처음부터 조 회장을 믿지 않았고, 그가 돈을 확보한 후 자신을 제거하려 한다는 사실을 미리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혁은 조 회장보다 한발 앞선 계획을 세워두었는데요. 지혁은 돈을 훔치는 것과 동시에, 조 회장의 비밀 자금 거래와 세탁 증거를 확보하여 이를 경찰과 국정원에 넘길 준비를 합니다. 이를 통해 경찰이 조 회장을 체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였죠.
조 회장은 지혁이 순순히 돈을 넘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지혁이 넘긴 증거로 인해 조 회장은 경찰과 국정원의 집중 추적을 받게 되고, 그의 조직은 와해되기 시작하는데요. 결국 조 회장은 경찰에 쫓기거나, 조직 내부의 배신으로 인해 몰락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지혁과 그의 팀은 인천 세관에서 1,500억 원을 훔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조 회장은 지혁이 돈을 가져오자마자 그를 죽이려 하지만, 그 순간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지혁은 조 회장의 검은 돈 세탁 증거를 이미 확보해 두었고, 이를 경찰과 국정원에 넘길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였는데요. 그동안 지혁은 세관에서 돈을 훔치는 것뿐만 아니라, 조 회장의 범죄 행각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빼돌려왔는데요.
조 회장은 자신의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거대한 자금 세탁을 해왔는데, 지혁은 그의 모든 금융 거래 내역과 불법적인 거래 기록을 담은 자료를 빼내는 데 성공했던것이죠. 이 자료가 공개되면 조 회장은 거대 범죄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과 국정원의 집중적인 추적을 받게 됩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미 조 회장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그를 체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지혁이 넘긴 자료 덕분에 조 회장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조 회장은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혁에게 분노하지만 이미 늦었다. 경찰과 국정원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하고, 조 회장의 비밀 은신처들은 순식간에 발각되었습니다. 이제 조 회장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경찰에 체포될 것인가, 아니면 조직 내부의 배신자들로 인해 제거될 것인가. 지혁이 넘긴 증거가 공개되면서, 조 회장의 부하들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조 회장은 경찰과 범죄 조직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자신의 제국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는데요. 한편, 지혁은 마지막 순간까지 조 회장을 완벽하게 농락하며 그의 패배를 확정짓게됩니다.
- 영화의 마무리(결말)
지혁은 처음부터 이 판을 단순한 ‘도둑질’로 끝낼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돈을 훔치는 동시에, 자신과 팀원들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완벽한 탈출 계획을 세워두었죠. 조 회장의 몰락이 눈앞에 다가오자, 지혁과 그의 팀원들은 경찰과 조 회장의 조직이 서로 싸우는 혼란을 틈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집니다. 종배와 구인은 이미 미리 준비된 탈출 루트를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지혁도 철저한 위장과 신분 세탁을 통해 경찰의 감시를 피해갑니다. 지혁과 팀원들은 조 회장의 몰락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요. 그들은 1,500억 원 중 상당 부분을 손에 넣었으며, 그 돈을 이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지혁이 단순히 돈을 위해 이 작전을 벌인 것이 아님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는 조 회장과의 개인적인 원한이 있었던 듯한 태도를 보이며, 이 판이 단순한 강도 사건이 아니라 조 회장에 대한 ‘복수극’이었음을 암시하는데요. 지혁은 조 회장이 자신의 과거와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를 알면서도 끝까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결국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만들어냈죠. 경찰은 조 회장의 조직을 와해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정작 지혁과 그의 팀원들은 사라진 돈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버리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지혁은 어딘가로 떠나는 모습을 보이며, 그가 새로운 범죄를 계획할 가능성을 남기며 영화가 끝나는데요.
- 주요 등장인물
지혁 (김우빈) – 천재 도둑 & 작전 설계자로 나오는데요. 타고난 두뇌와 빠른 손기술을 가진 천재 도둑으로 침착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항상 한 발 앞서 상대를 속이는데요. 뛰어난 사기술과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판을 짜는 기술자라고 할 수 있죠.
종배 (이현우) – 천재 해커 & IT 전문가로 나오는데요. 컴퓨터 보안 시스템을 뚫는 천재 해커로 인천 세관의 보안망을 해킹하고, 감시 시스템을 조작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다소 어리숙해 보이지만, 해킹 실력만큼은 최고 수준이며 지혁을 믿고 따르는 동생 같은 존재이죠.
구인 (고창석) – 금고털이 전문가 & 베테랑 기술자로 나오는데요. 다양한 금고를 열어본 금고털이 기술자로써 강한 체격과 푸근한 인상과 달리 손기술이 정교합니다.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유머러스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강하지만 과거 범죄 전력 때문에 경찰에게도 얼굴이 알려져 있어 조심해야 하는 입장이죠.
- 영화 후기 및 한줄평
영화는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진해오디며,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요. 세련된 화면 연출과 화려한 액션, 트렌디한 촬영 기법이 돋보였는데요. 특히 한국 범죄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하이스트 무비(강도 영화) 스타일을 잘 살려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반대로 일부 관객들은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약해진다고 지적했는데요. 아무래도 조 회장이 너무 쉽게 당하는 전개와 경찰의 개입 방식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죠.
결국, 영화 기술자들은 단순한 범죄 액션 영화가 아니라, 정교한 두뇌 싸움과 복수, 그리고 완벽한 한 방을 보여주는 영화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죠. 스토리 또한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반전이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단순한 강도 사건을 넘어, 권력 싸움과 복수, 그리고 완벽한 탈출극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엔딩으로 마무리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