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리뷰를 작성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로 영화리뷰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코믹요소가 묻어있지만, 저 또한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인 공조에 대해 소개할려고 합니다. 특히 이 영화는 남북한 형사가 한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한 액션 영화인데요. 기본적으로 첩보 액션 장르를 표방하지만, 영화 곳곳에서 유해진의 코믹한 연기가 가미되면서 긴장과 웃음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평이 좋았던 영화였기때문에 바로 리뷰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공조의 핵심인물 소개합니다.
1. 림철령 (현빈 분)은 북한 특수 정예, 엘리트 요원으로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 무술과 사격 실력이 뛰어납니다. 차기성의 배신으로 인해 아내를 잃고, 북한 당국의 명령으로 남한에 파견되는데요. 임무 수행 중 강진태와 예상치 못한 콤비 플레이를 하며 점점 신뢰를 쌓아가게 됩니다.
2. 강진태 (유해진 분)은 남한 형사이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평범한 형사,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현실적인 가장으로 나옵니다. 원래 임무는 철령을 감시하는 것이지만, 점점 협력하며 우정을 쌓아가게 되며 능숙한 형사는 아니지만,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게 되고 철령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동료애를 형성하게 됩니다.
3. 차기성 (김주혁 분)은 반란을 일으킨 북한 범죄 조직 리더로 전직 북한 특수부대 출신으로, 내부 배신을 일으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고 남한으로 도주하게 됩니다.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부하와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폭력적인 리더로 비춰지며 철령과 대립하며 최후까지 맞서 싸우는 강력한 악역으로 나옵니다.
4. 박민영 (윤아 분)은 강진태의 철없는 처제로 철령에게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하지만, 철령은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데요. 영화의 코믹 요소를 담당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입니다. 이 네 명이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철령과 진태의 남북 형사 콤비 플레이가 뛰어납니다.
- 줄거리입니다.
북한에서 특수 정예부대 소속 엘리트 요원 림철령은 자신의 부대와 함께 비밀 군수 공장에서 새로운 위조지폐 동판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료이자 상관인 차기성이 반란을 일으켜 동판을 탈취하고 미국으로 팔아넘기려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차기성은 북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부하들과 함께 남한으로 도주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북한은 차기성을 체포하고 동판을 회수하기 위해 남한과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북한 당국은 림철령을 파견하여 남한 경찰과 공동 작전을 수행하도록 하는데요. 하지만 북한은 철령에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차기성을 처리하라는 비밀 명령도 내리게 됩니다.
한편, 남한 경찰 역시 북한에서 넘어온 철령을 감시하기 위해 형사 강진태를 파트너로 배정하게 됩니다. 강진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평범한 형사로, 아내와 처형까지 함께 사는 현실적인 가장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는 철령을 단순히 감시하는 역할만 맡고 있어 철령이 진행하는 작전에는 깊숙이 개입하지 못하는 처지이죠. 철령과 진태는 어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철령은 남한에서 차기성을 추적하며 정보원을 통해 단서를 수집하는 한편, 진태는 철령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상부에 보고합니다. 그러나 철령은 뛰어난 전투력과 수사 능력을 보여주며 남한 경찰보다 한발 앞서 사건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철령과 진태는 차기성의 부하들을 쫓아가며 여러 차례의 격렬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철령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려 하지만, 차기성은 철령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 협박하며 철령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말죠. 한편, 남한 정부도 철령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북한 요원이기 때문에 그가 동판을 회수한 후 북한으로 돌아가면 상황이 불리해질 것을 우려하기 떄문이죠. 이에 남한은 철령이 임무를 완수하더라도 쉽게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철령과 진태는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철령은 자신의 가족을 구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으며, 진태 역시 생활고에 허덕이지만 정의로운 경찰로서의 본능을 잃지 않습니다.
차기성은 마침내 동판을 완전히 확보하고 해외로 도주하려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철령과 진태는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철령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답게 혼자서 차기성의 부하들을 상대하며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는데요. 강진태 역시 형사로서의 본능을 발휘해 철령을 지원하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죠. 마지막 순간, 차기성은 철령을 협박하며 그의 가족을 언급하지만, 철령은 주저하지 않고 차기성을 처단하게 되고, 차기성이 제거되면서 동판 역시 회수되고맙니다.
작전이 종료된 후, 철령은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고생했던 진태와 그의 가족들에게 정이 들었고, 진태 역시 철령을 동료처럼 생각하게 되는데요. 남북 간의 협력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고, 철령은 북한으로 돌아가지만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작별하게 됩니다.
- 해당영화의 결론입니다.
공조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남북 형사의 케미스트리와 코믹한 요소, 가족애를 적절히 섞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현빈의 강렬한 액션과 유해진의 코믹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김주혁은 악역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빈이 연기한 림철령은 북한 특수부대 요원답게 강인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영화 내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반면, 유해진이 맡은 강진태는 현실적인 가장이자 어설픈 형사로, 철령과 대비되는 캐릭터로 나오게 되면서 이 둘의 성격 차이에서 오는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는데요. 특히, 철령이 진태의 집에서 머무르며 가족들과 엮이는 장면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후기입니다.
공조는 개봉이후 많은 관객들에게사랑받으면서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데요. 종합적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액션, 코미디의 조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스토리의 깊이나 캐릭터 구성 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느낀 관객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2022년에는 속편인 공조2가 개봉되었으며, 새로운 캐릭터와 확장된 스토리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다음에 공조2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