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리뷰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재밌게 봤던 공조2에 대해 리뷰할려고 합니다.
2017년에 개봉된 영화 공조의 후속작으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다시 협력하여 국제 범죄를 소탕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인데요. 기존에 출연했던 현빈, 유해진, 윤아와 추가적으로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게 되어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이번엔 국제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바로 리뷰 들어갈게요 :)
- 코미디액션영화 공조2 상세내용
영화의 시작은 북한에서 강력한 범죄 조직이 등장하는걸로 시작하는데요. 이 조직의 핵심 인물인 장명준은 특수한 무기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범죄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합니다. 북한 당국은 장명준을 체포하려 하지만, 그는 강력한 무장 세력과 함께 북한을 빠져나와 남한으로 도망치게 되는데요. 북한 정부는 이를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남한과의 협력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림철령을 다시 한 번 남한으로 파견하게 되는데요. 한때 북한 특수부대에서 활약했던 철령은 뛰어난 전투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로, 이번에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남한으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강진태는 여전히 경찰로 근무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아내와 장모에게 잔소리를 듣는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경찰서에서도 큰 사건을 맡지 못한 채 지루한 업무를 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북한에서 다시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오고, 진태는 철령과 다시 한 팀이 되어 장명준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철령은 예전과 변함없는 냉철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진태는 여전히 철령을 경계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는데요. 여기에 미국 FBI 요원 잭이 합류하면서 사태는 더욱 복잡해지는데요. 미국 정부 역시 장명준을 위험한 인물로 간주하고 있었고,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한국으로 파견된 것이였죠. 하지만 잭은 북한과 남한의 공조 수사 방식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직접 사건을 주도하려합니다.
공조 팀은 장명준이 남한에서 거대한 범죄 조직과 손을 잡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그는 조직을 통해 무기 거래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엄청난 자금을 확보하려 하는데요. 철령, 진태, 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철령은 북한에서 훈련받은 정교한 전략과 강한 육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에 뛰어들고 진태는 남한 경찰 특유의 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그리고 잭은 최신 FBI 기술을 활용하여 첩보 분석과 추적을 시도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서로의 방식이 다르다 보니 계속 충돌하게 되죠. 철령은 과감하게 돌진하는 성향이 강하고, 진태는 비교적 신중하며, 잭은 국제적인 기준에서 접근하려 하기 때문인데요.
한편, 진태의 처제 박민영은 철령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전작에서 철령에게 호감을 보였던 민영은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철령이 머무는 숙소까지 찾아가 식사를 챙겨주고 그를 도와주려 하는데요. 철령은 민영의 관심에 당황하지만, 그녀의 따뜻한 태도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진태는 이 상황을 불안하게 바라보며 철령을 경계하지만, 철령은 민영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죠.
공조 팀은 장명준이 특정 조직과 만나 무기 거래를 진행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지게 되는데요. 철령은 특유의 강력한 격투 실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진태는 기지를 발휘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적을 따돌리는데요. 잭은 정교한 사격 기술을 활용해 적들의 움직임을 막습니다. 하지만 장명준은 교묘하게 도망치며, 더 큰 작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암시하게 되고 공조 팀은 그를 막기 위해 더욱 강력한 수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장명준이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무기 거래를 진행하려 한다는 정보가 입수되는데 FBI의 지원을 받은 공조 팀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결국, 서울 도심에서 거대한 추격전과 총격전이 벌어지는데요. 철령은 장명준과의 1:1 대결을 펼치며 치열한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진태는 시민들을 보호하며 경찰과 협력하여 지원하게 되고 잭은 FBI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범죄 조직을 포위하게 됩니다. 마침내 장명준은 체포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하며 철령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철령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다운 강력한 전투력으로 장명준을 제압하고, FBI와 남한 경찰의 도움으로 작전을 마무리하는데요.
- 영화 에필로그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철령은 북한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진태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며 철령과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민영은 철령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처를 주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철령은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미소를 지으며 민영의 진심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잭은 공조 팀의 성과를 인정하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유지하자고 제안하게 되는데요. 철령과 진태는 잭과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 영화의 후기
후기로 보면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배우들의 뛰어난 케미스트리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요. 아무래도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전작보다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고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작이 남북한 형사들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영화는 미국 FBI까지 가세하면서 국제적인 스토리로 확장되었고, 미국 FBI 요원인 다니엘 헤니의 참여로 액션 스타일이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이죠. 또한 전편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던 박민영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그녀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다시 한 번 매력을 느끼며, 영화 속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죠. 하지만 이와 반대로 다소 뻔한 전개와 빌런이 약하다라는 평도 있었는데요. 전작의 차기성역에 비해 위압감이 부족하다고 느낀 평도 있었죠. 하지만 여전히 재밌었기 때문에 코미디와 액션이 적절히 조합된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드려볼만 합니다!